보아가 음악전문 케이블 m.net이 시상하는 '2002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보아는 29일 오후 리틀앤젤스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화려한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고층빌딩 옥상에서 댄스가 펼쳐지는 'No.1' 뮤직비디오로 대상격인 최고인기뮤직비디오상과 댄스 부문 최우수 뮤직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CF감독 출신인 장재혁 감독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연출한 조PD의 '마이 스타일'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신승훈의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과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왁스의 '부탁해요' 등을 연출한 차은택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 솔로 부문에서는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와 장나라의 '스위트 드림'이, 남녀 및 혼성 그룹은 S.E.S의 'U' 신화의 '퍼펙트 맨'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가 각각 선정되었다./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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