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일야 클레바노프 산업부 장관은 28일 "러시아는 한국에 지고 있는 2억 달러 규모의 경협 차관 상환 협상 타결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클레바노프 장관은 러시아를 방문중인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하고 "한국 협상단과 러시아 경제부와의 추가 회담이 29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초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와 한국이 경협차관을 무기로 대신 상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모스크바 AFP=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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