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동문회가 대선을 앞두고 경찰 수사권 독립을 다시 추진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있다.황운하(黃雲夏·1기·서울 용산서 형사과장) 경찰대 총동문회장은 28일 "지난달 15일 경찰대 출신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6명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위한 연구팀을 발족했다"며 "내년 3월말까지 세미나 등을 통해 경찰 수사권 독립의 정당성을 담은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연구팀 발족과 별도로 경찰 수사권 독립에 공감하는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인사들을 통해 대선 후보들에게 수사권 독립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등 다각적인 공론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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