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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겨울 철새가 모여드는 한강 밤섬을 생생히 관찰할 수 있는 철새조망대(사진)를 다음달 2일부터 여의도 순복음교회 옆 한강변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내년 2월28일까지 고배율 망원경 6대 등을 통해 밤섬에서 원앙, 청둥오리, 쇠오리 등 20여종의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5시이며 조류전문 안내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한강 밤섬은 시베리아나 몽골 등 북방지역에서 1만 여 마리의 철새들이 해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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