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프리카 케냐에서 이스라엘 여객기와 호텔을 대상으로 동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셰안 중심가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테러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3명이 집권 리쿠드당 당수 선출 투표가 진행 중인 당 사무소 인근에서 당원과 행인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교전 과정에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은 공격한 무장괴한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1명은 폭발물을 가슴에 두르고 있었으나 터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외에도 수십 명이 공격을 받았다. 생존 무장괴한 1명은 리쿠드당 사무소 맞은 편 가옥에 들어가 이스라엘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은 테러 지점인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 차량 내부에 폭발물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예루살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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