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6대 대선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8일 '호국당' 김길수(金吉洙) 후보가 추가로 등록함에 따라 전날 등록을 마친 6명을 포함, 모두 7명에 대해 기호를 배정했다.국회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번, 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는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들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에 따라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 4번, 사회당 김영규(金榮圭) 후보 5번, 호국당 김길수 후보 6번 등으로 정해졌다. 무소속 장세동(張世東) 후보는 7번을 부여 받았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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