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는 28일 프로게이머 임요환(23) 선수와 연봉 1억원에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 억대 연봉의 프로게이머는 임 선수가 처음이다.임 선수는 게임 전문 케이블TV가 실시하는 스타리그와 KPGA, WCG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동양제과측은 "브랜드 노출, 광고 모델 활용, 프로모션 참가 등의 마케팅에 임 선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선수가 동양제과로부터 받는 금액은 연봉 외에 운영비, 각종 상금 등을 포함하면 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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