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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EO 현주소/ "경쟁력 美의 78% 수준" 능률협 "최고경영자 창간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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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EO 현주소/ "경쟁력 美의 78% 수준" 능률협 "최고경영자 창간호" 분석

입력
200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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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자신들이 미국이나 일본 기업의 CEO보다 경쟁력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능률협회가 27일 발행한 'CHIEF EXECUTIVE(최고경영자)' 창간호(12월호)의 기획특집 '최고경영자 100인이 바라본 한국기업 및 CEO 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우리 기업 CEO의 경쟁력은 미국 기업 CEO를 100점으로 할 때 77.9점으로, 일본 기업 CEO의 83.9점보다 낮은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CEO들은 자신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리더십'(26.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변화관리능력'(22.8%), '미래비전'(15.8%), '선견력'(7.9%), '경영철학'(7.9%) 등을 들었다.

CEO들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역시 평균 76.8점 수준으로 미국(100), 일본(86.3)에 비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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