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구 당 월소득이 250만원인 가정까지 유치원 교육비가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만5세 유아의 유치원 교육비 지원범위를 현행 가구소득 180만원 이하에서 2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로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가정이 관할 동사무소에서 교육비 지원 대상으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월 10만원의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또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내년에는 시간연장 또는 종일제로 운영되는 공·사립유치원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 1,031개 중 72%인 737곳이 시간 연장제 또는 종일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은 다음달 2∼10일 원생을 모집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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