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의 층 사이에 스티로폼 대신 소음방지용 패드가 설치되는 등 소음이 줄어들게 된다.도시개발공사는 생활소음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층간 소음 저감개선 계획을 마련, 이르면 내년 설계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각 층 사이에 20㎜의 스티로폼을 사용하던 것을 에어패드 등 층간 소음방지용 패드로 대체한다. 또 화장실 배수관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일반 폴리염화비닐(PVC)관 대신 2중 PVC관으로 설치, 소음치를 현재 64dB(데시벨)에서 54dB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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