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증권사 영업실적 적자 전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증권사 영업실적 적자 전환

입력
2002.11.28 00:00
0 0

주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권사의 영업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3개 증권사는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1,12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4,84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올 1분기(4∼6월)까지는 흑자를 거뒀다.

증권사의 영업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1조8,5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8% 늘어났지만 증시 안정기금 평가손실이 17억원에서 1,42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주가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3,060억원 이익에서 3,454억원의 손실로 전환된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LG투자증권이 802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뒀고 삼성(737억원), 대신(20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적자규모는 한투증권(1,305억원), 대투증권(833억원), 현투증권(650억원) 등의 순이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