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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현대상선 外

입력
200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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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26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째 강세. 무분규, 무쟁의 선언과 유조선 운임지수 급등 등 호재가 잇따라 전일 대비 14.99% 올랐다. 또 북한의 금강산 특구 지정에 대한 기대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했다. 금강산이 관광 특구로 지정될 경우 금강산 주변에 골프장, 콘도 등 관광 위락시설 건립이 늘어나면서 실적도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다.

■효성

해외 수주계약 소식에 전날보다 6.15% 급등. 효성은 이날 세계적인 타이어생산업체인 미쉐린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타이어용 소재인 타이어코드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 이번 계약으로 효성의 북미지역 시장 점유율은 13%에서 20%, 세계시장 점유율은 20%에서 24%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미주법인 효성아메리카가 미국 버지니아 스콧츠빌에 위치한 미쉐린 타이어코드 컨버팅 공장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량은 69만6,460주.

■지나월드

해리포터 덕분에 7거래일 동안 급상승했으나 이날 약세로 반전. 전일 대비 7.50% 하락했다.

해리포터 캐릭터를 이용한 장난감 판권을 보유한 미국 마텔과 판권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급상승했다.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도 흥행에 성공했으나, 소재가 모두 노출된 탓에 더 이상 약효가 먹혀들지 않았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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