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에 미국의 초등학교 교실을 세운다.(주)한국교육개발원(대표 장기영)의 영어학원 '에반무어스쿨'(www.evankorea.co.kr)에서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마치 미국 초등학교로 유학을 떠난 것 같은 분위기에서 영어를 배운다. 미국 초등교재 전문 출판사 에반무어와 계약을 맺어, 미국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교재로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등 다양한 과목을 배우는 것이 특징. '한국 속의 미국 학교'를 표방한다. 유아대상 영어유치반도 있다.
에반무어스쿨이 사용하는 교재는 1998년,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현직교사협의회가 추천하는 TCA(Teacher's Choice Award)상을 받은 것. 한국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9단계로 재구성,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연령별, 그리고 영어 실력을 감안해 반 배정이 이뤄진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고, 읽기·듣기·쓰기·말하기 등의 영어 영역이 전체 수업의 50%를 차지한다. 수업은 1주일에 90분씩 3번. 유아를 위한 영어유치반도 있다. 월수강료는 수업시간과 커리큘럼에 따라 17만∼30만원선.
미국도서관협회가 추천한 도서 및 국내의 베스트셀러 영어동화를 갖춘 영어도서관은 에반무어스쿨의 자랑거리. 다른 영어학원들도 영어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에반무어스쿨은 2001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서울 5곳, 부산 4곳 등 1년 만에 전국에 32개로 늘어났다. (02)584-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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