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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또 돼지콜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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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또 돼지콜레라

입력
200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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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최모씨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가 의사돼지콜레라 증상을 보여, 혈청검사 결과 26일 진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8일 강화군 화도면 노모씨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돼지콜레라는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 등 도서와 내륙지역을 오가며 모두 8차례 발생했다. 특히 최씨 농장은 2일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강화읍 대산리 농장에서 불과 700m 떨어진 위험지역내로 분류, 지정돼 그동안 채혈 등 정밀검사와 방역을 해왔던 지역이다.시는 최씨 농장의 돼지 1,200마리를 도살처분 하는 한편, 최씨 농장 주변 위험지역(3㎞이내)내 양돈농가 16곳(2,540마리)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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