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무료 농촌체험 여행이 마련된다. 여행동호회 티붐(www.tboom.com)은 30일 1박2일 일정으로 지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 어성전 마을로 농촌체험 여행을 떠난다.어성전 마을은 양양군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수해 이후 이 곳은 농촌을 체험하고 자연을 이해하는 그린 투어리즘 마을로 탈바꿈하고 하고 있다.
주민들도 농삿일은 물론, 송이채취, 빙구타기, 탁장사놀이 등 우리 농촌 고유의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 수입뿐 아니라 메주, 송이 등 지역 특산물의 판매까지 연결해 모범적인 농촌체험 관광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계획.
이러한 노력이 양양군청에 알려지면서 군은 이를 도농연대사업으로 지정했고, 이번 행사도 군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티붐 회원가입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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