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겨울철 테마 눈썰매장인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사진)를 12월7일 개장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5개의 슬로프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눈썰매장으로 개장일에는 유아썰매와 화이트 썰매 코스를 우선 운영한다.올해의 특징은 유아썰매 슬로프에 2인승 가족 썰매 코스가 등장한 것. 1인승 썰매를 24라인에 걸쳐 운영하던 것에 2인승 썰매 4라인을 새로 만들어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아썰매 코스는 유아가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보호자가 썰매를 끌어주며 이용할 수 있다. 키 120㎝미만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또 공기압을 높인 새 튜브썰매 1,500대를 야심적으로 내놓았다. 앉았을 때의 안정감과 슬로프를 미끄러지는 속도 두 가지가 모두 개선됐다. 에버랜드의 메인 캐릭터인 '킹코'와 '콜비'를 넣어 디자인했다.
눈썰매장 고객이 이용하는 야외 테라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동시에 50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 대형 온풍기 10대를 가동시켜 몸을 녹이도록 했다. 광장에 키 12m의 초대형 눈사람을 비롯해 이글루, 눈기둥, 미로, 동굴 등 다양한 눈과 얼음 조형물을 설치했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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