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힘얻은 민주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힘얻은 민주당

입력
2002.11.26 00:00
0 0

민주당은 25일 단일후보인 노무현(盧武鉉) 후보 중심으로 당의 결속과 단결이 강조되면서 아연 활기를 띠었다. 이날 오전 열린 선대위 전체회의와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단합을 강조하는 말이 줄을 이었다.선대위 전체회의는 이협(李協) 최고위원 등 비노(非盧) 성향의 원내·외 위원장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서 노 후보는 "단일화를 노력하는 과정서 갈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다같이 협력해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하며 당 내분 정리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동교동계의 핵심인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이제는 합심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이어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후보단일화 명분으로 탈당했던 의원들의 복당 촉구가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회의에서는 앞으로 선거운동을 함께 할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표에 대한 배려도 빠지지 않았다. 정대철 위원장은 "후보단일화 합의가 작은 신화였다면 정몽준 대표의 승복은 거대한 신화" 라고 평가했다. 김상현(金相賢) 상임고문은 "정 대표에게 선대위 인사의 전권을 주자"고 제의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