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직자의 경우 외모가 취업 경쟁력으로 통하는 것이 현실이다.일부 취업 준비생들이 거금을 들여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너나없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외모에 메스를 댈 수는 없는 노릇. 면접 패션에 작은 포인트를 줘 첫인상을 좋게 만들면 돈도 굳히고 취업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날씬하게 보이고 싶은 구직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색 계통의 의상을 입으면 좋다. 특히 어두운 단색 정장을 입고 포인트 칼라의 셔츠나 스카프를 걸치면 실제보다 키가 훨씬 커 보이고 면접관의 시선을 얼굴쪽으로 고정시키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머리길이가 짧고 목이 드러나면 키가 더 커보인다. 가방 선택도 키가 작은 여성은 조금 작은 가방을, 키가 큰 여성은 조금 큰 가방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때 상대방에게 부담스러운 인상을 주는 긴 코트는 누구에게나 금물이다. 남성 위주의 회사에서 면접을 본다면 중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일 잘할 것 같은' 느낌을 줘도 괜찮다. 이런 경우에는 무채색 계열의 의상이 제격이다. 키가 커보이겠다는 욕심에 6㎝ 이상의 하이힐을 신으면 마음이 불안해져 면접을 망칠 수 있다.
/리크루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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