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볼프강 쉬셀 현 총리의 중도 우파 인민당이 42.3%를 득표해 제1당이 됐다. 반면 극우파 정치인 외르크 하이더가 이끄는 자유당은 참패했다.또 알프레드 구센바우어가 이끄는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은 36.9%를 득표하는 데 그쳐 1966년 이래 처음으로 제1당 지위를 잃었다. 반 데르 벨렌의 녹색당은 9%를 차지했다.
99년 총선에서 26.9%를 득표해 약진했던 하이더의 자유당은 이번에 무려 16% 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10.2%를 얻는 데 그쳤다.
/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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