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2개월여 만에 700선을 돌파했다.25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87%(12.99포인트) 오른 705.86으로 마감했다. 700선을 회복한 것은 9월19일(704.12)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42%(0.69포인트) 상승한 49.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8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92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1.47%), SK텔레콤(2.86%), KT(1.3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올랐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 증시가 모두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지수 700선 안착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폈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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