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이 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11승째를 따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소렌스탐은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GC(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레이철 테스키(호주)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소렌스탐은 이로써 1964년 미키 라이트(미국)이후 38년 만에 시즌 11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치통과 오른쪽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한 박세리(25)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3언더파 285타로 캐린 코크(스웨덴)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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