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리크루팅 담당 전문인력을 미국에 상주시키기로 했다.LG전자는 "국내외 기업들 사이에 '인재경영'이 화두로 등장하면서 스카우트 전쟁이 치열해져 중간 간부급의 인사담당자를 미국으로 보내 상시 채용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파견지역은 우선 미국 동부에 국한하되 성과가 있을 경우 유럽, 중국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는 지금까지 그룹차원에서 '해외 우수인력 유치단'을 1년에 두 차례씩 해외로 보내 채용활동을 벌여왔다. 올 상반기 100명의 해외 인재를 선발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LG필립스LCD 등 6개사 인사 담당자를 미국에 보내 MBA 출신 100명등 모두 300명의 우수인력을 선발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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