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축구 선수들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집단 폭행, 깨끗한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명문 다롄 여자축구단 선수들은 23일 오후 중산시에서 열린 베이징팀과의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분개, 심판을 구타했다고 관영 베이징스바오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선수들은 심판이 코너킥에 의한 골을 오심한 데다 파울마저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서 심판을 포위했고 이중 한 명은 심판의 뺨을 때렸다.
전국대회에서 2차례 우승 및 준우승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 다롄은 이날 1―2로 베이징에 무릎을 꿇었고 이 사건으로 선수 3명이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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