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에는 아직도 비닐하우스촌이라 불리는 무허가 불량주거지가 29곳에 이르며 4,0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특히 서울의 비닐하우스촌은 대부분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지역에 산재해 있다. 그 까닭은 1970년대 말 강남지역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시행되자 철거민들이 주변의 미개발 사유지나 녹지에 정착하면서 비닐하우스촌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강남구에는 7곳 2,524세대, 서초구 17곳 1,075세대, 송파구 5곳 532세대가 분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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