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난립해 있는 쪽방촌, 비닐하우스촌 등 영세민 거주지역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서울시는 최근 자치구와 공동으로 용산구 갈월동 쪽방촌, 서초구 방배동 비닐하우스촌 등 52개 지역을 '노후 불량주택 집단지역'으로 선정해 해당지역에 적합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규모가 작은 서대문구 홍제동 322의 111, 은평구 구산동 산61 일대 등 11개 자치구의 17개 지역 28만3,948㎡를 1차 정비대상으로 지정, 녹지조성,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또 중랑구 신내1동 373 등 12개 자치구 35개 지역을 2차 정비대상지로 지정, 도시개발공사와 시정개발연구원에 정비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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