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 12시10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상덕리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동덕갱 지하 700m 지점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갱도가 붕괴돼 김만규(45)씨 등 광원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김씨 등은 이날 점심식사를 마치고 작업을 재개하려던 중 갱도에 찬 인화성 가스가 폭발, 갱도 천장이 무너지면서 매몰됐다. 광업소측은 이날 오후 5시께 매몰 현장에서 시신을 모두 발굴했다.
경찰은 일단 유연탄에서 나온 가스가 인화물질에 닿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삼척=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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