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는 21일 제27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불화작가 김종우(38)씨가 만든 '법화경 서사보탑도(法華經 書寫寶塔圖)'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탑의 형상에 한자 2만5,000여자에 달하는 불경 내용을 금가루로 써넣었다. 심사위원단은 "고려불화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사경(寫經) 분위기를 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강원 정선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출가했던 김씨는 10여년 만에 환속, 불화 작가로 활동해왔다.금상 고려장(이성준) 은상 누감전칠당초문 이층농(이광웅) 한지 수의(윤순희) 동상 백자 달항아리(서광수) 노리개(김희수) 철릭(김영숙)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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