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말까지 복원되는 청계천에 모두 20개의 다리가 놓여진다.서울시는 21일 "태평로 입구부터 신답철교까지 약 6km 구간에 15개의 차량통행 교량과 5곳의 보행전용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행전용 교량은 종로2가 관철동 부근, 종로4가 광장시장 맞은편, 종로5가 동대문시장 맞은편, 청계7가 동대문상가쪽,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부근 등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광교와 수표교 등 역사적 교량에 대해서는 문화재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복원 방안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 내부순환로와 이어지는 마장2교 부분의 교량 건설은 교통의 복잡함 때문에 유보됐다.
서울시는 일반 시민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이들 다리의 디자인 등을 내년 1월30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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