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1일 제11회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건교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 우수작품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임인택 건교부 장관과 우남룡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김서웅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은 22일 오후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을 열어 대상작품 설계자인 이상림 건축사에게 대통령상을,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건축주인 부산광역시에 국무총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이 밖에 화장장인 수원 연화장과 대한주택공사 기흥상갈 금화마을,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 등 6개 작품이 본상을 받았고 과천 정보과학도서관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 13개 작품은 입선작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22∼30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 전시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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