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서부 키르야트 메나캄 지역을 지나던 버스에서 21일 오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쳤다.이스라엘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출근하던 시민과 학생을 가득 실은 버스 안에서 팔레스타인 급진주의자 1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학생들의 교과서와 도시락 등이 흩어져 있으며 학생을 포함한 20명 이상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가운데 7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예루살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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