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서울은행이 12월 통합은행 출범을 앞두고 첫 단일상품을 선보였다. 상품명은 '하나 기쁜 날 정기예금'.(사진)내달 2일부터 두 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동시에 시판되는 이 상품은 정기예금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시장금리 연동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의 특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 1년 만기 확정금리가 5.2%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엔 MMDA 금리(1∼3.8%)가 적용돼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 이율(1∼2%)보다 높은 것이 색다르다. 고객이 집장만 학자금 마련 이민·해외여행 국민상품권 구매를 위해 해지할 경우에는 3.9∼4.5%의 특판예금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고객 중 1,20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주, 뉴질랜드, 하와이 등의 여행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