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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 BMW파이낸셜서비스 슈테너 동아시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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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 BMW파이낸셜서비스 슈테너 동아시아 사장

입력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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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도 자동차 금융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 BMW파이낸셜서비스가 앞장 서겠습니다"BMW파이낸셜서비스 동아시아지역 사장을 맡고 있는 프랑크 슈테너(56·사진) 박사는 최근 BMW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창립 1주년을 맞아 방한해 이같이 밝히고 "BMW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는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탄력적으로 수용하고, 원스톱 쇼핑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BMW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슈테너 사장은 "현재 2,000여명의 한국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BMW파이낸셜서비스를 향후 2∼3년내 1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 리스, 운용 리스, 금융 리스 및 할부 금융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예로 선택 리스(Select Lease)의 경우 3가지 옵션이 있기 때문에 고객이 만기가 됐을 때 중고차로 반납하거나, 유예금을 일시에 납부할 수 있고, 리스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슈테너 사장은 "BMW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는 신차에 대한 금융 서비스와 함께 BMW인증 중고차에 대한 금융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현재 서울 2곳과 부산 1곳 등 3곳의 BMW인증 중고차 쇼룸을 조만간 9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금융상품을 통해 현재 평균 5∼6년 차를 굴리는 BMW 고객이 2∼3년 주기로 새 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는 BMW와 고객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BMW코리아측은 현재 BMW 고객의 약 40%가 BMW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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