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 가이 총잡이' 미국 배우 제임스 코번이 18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4세.1998년 '어플릭션'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코번은 수십 편에 이르는 출연작에서 대부분 조연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는 그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의 출연작은 대부분 액션물로 찰턴 헤스턴, 찰슨 브론슨 등과 자주 단짝을 이뤘다. 60년대의 '대탈주' 'LA 현금탈취 사건', 70년대 '투쟁의 그늘' '7인의 독수리', 80년대 '볼티모어의 도박사' '미인계' 등에 출연했고 90년대에도 '이레이저' 등 10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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