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울산시 온산공장에 3,500억원을 들여 대규모 고유황 벙커C유 탈황-분해 복합시설을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준공된 고도화시설은 값이 싼 초고점도 고유황 벙커C유를 고가 초저유황 벙커C유와 저유황 경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하루 5만2,000배럴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이 시설의 가동으로 초저유황 벙커C유의 수입을 대체하게 되어 연간 약 1억 달러의 외화절약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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