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패션쇼 후원, 백화점 공동 행사, 사은 할인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수입차 판매 1위 업체인 BMW코리아는 패션쇼 후원 등 문화행사와 호텔·백화점과의 공동 마케팅, 다양한 골프행사 등 다양한 연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14∼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프레따포르떼 부산 2003 S/S 컬렉션'을 후원,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최상급 모델인 745Li 세단이 전시됐고 참가 디자이너 및 연예인들에게 의전용 차량으로 745Li와 530i이 제공됐다. 또 11월말까지 강남구 치과의사회 골프 대회, 제16회 이동수 패션 VIP 골프대회, 2002 미즈노 골프 토너먼트(파이널 라운드) 등 골프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연말까지 매달 전국 특급호텔과 유명 백화점, 휴양지 등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경주 웰리치 조선호텔에선 내년 7월까지 스위트룸 1실을 'BMW테마룸'으로 꾸며 BMW차량 고객이 이곳에 숙박할 경우 숙박비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포드자동차의 공식딜러인 선인자동차는 18∼30일 2주동안 동절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는 20일 하얏트 호텔에서 '보졸레 누보와 함께하는 2002 월드 와인 & 재즈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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