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행정을 펼치겠다며 시장실 벽을 유리로 교체해 화제가 됐던 조충훈(趙忠勳) 순천시장이 시장실 옆에 밀실을 둔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다.시민들은 "조 시장이 7월 취임하면서 시장실 3면을 투명유리로 만들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최근 부속실 뒤 시장실과 연결된 5평 정도의 공간에 소파와 탁자 등을 갖춘 별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벽면을 유리로 교체하면서 방문자나 시장 휴식을 위해 주방 등으로 이용하던 부속실 공간 일부를 별실로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순천=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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