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며 주가가 상승. SSB, 워버그,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 창구로 35만주의 매수주문이 몰리며 전일 대비 4.59%가 올랐다. 외국인들은 최근까지 삼성증권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여 1월 7일에 46.35%였던 외국인 지분이 34.21%까지 떨어졌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삼성증권에 대해 10월 한 달 동안 순이익이 147억원으로 전월의 적자에서 벗어나는 등 실적이 호전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4만2,000원으로 조정.
■원익
거래소 이전 소식에 힘입어 급등.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에 거래소 이전 결의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주문이 늘어 전일대비 10.19% 상승했다.
이 업체는 이사회를 통해 내년 3월중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예비 상장 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5월에 거래소에 직상장하기로 결의.
■기라정보통신
최대주주인 기라홀딩스가 부도처리됐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 오전에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부도 소식이 알려지며 전일대비 14.58%가 떨어졌다. 이 업체는 이날 최대주주인 기라홀딩스(지분율 1.38%)가 18일자로 우리은행 신반포지점에 돌아온 6억5,000만원의 어음을 지급하지 못해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했다. 기라정보도 기라홀딩스의 지분 4.5% 가량을 소유하고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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