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시즌 개막과 함께 농구팬들이 2년 동안 기다려오던 NBA 라이브 PC버전의 신작 'NBA 라이브 2003'이 출시됐다. 매번 향상된 그래픽과 다양한 기술을 등장시켜 농구팬들에게는 필수 소장품이 된 NBA 라이브 시리즈는 이번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 이전과 다른 즐거움을 준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다양한 동작들이다. 어려운 골을 성공시키고 좋아하는 선수들의 모습, 결정적인 순간에 슛한 골이 아깝게 튕겨나오자 선수보다 더 안타까워하는 코치의 표정, 특정 선수들의 고유한 드리블이나 패스, 덩크슛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장면 등은 실제 NBA 경기장 안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임 도중 더블팀이나 백도어, 하이포스트, 아이솔레이션 포메이션 등 실제 농구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EA코리아에서 내놓았으며, 값은 3만3,000원이다. 플레이스테이션2용 버전도 내달중 발매될 예정이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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