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21은 18일 첫 중앙당 후원회에서 50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몽준(鄭夢準) 후보와 핵심 당직자 몇 명의 특별당비로 충당해 온 당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김행(金杏) 대변인은 19일 "후원회에는 2,500여명이 참석, 약정금을 포함해 50억원의 후원금을 냈다"며 "개인 후원자가 낸 현금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기업의 약정금"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 일가는 후원회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상당한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와 인연이 있는 기업체 등에서도 인사치레는 했다는 후문이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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