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와 코스닥위원회가 시장감시기능 인력을 대폭 늘려 코스닥 주가조작과 불공정 공시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증권업협회는 19일 올해 선발한 29명의 신입사원 중 24명 정도를 시장감시실, 감리부, 등록심사부, 코스닥관리부 등 코스닥위원회 지원부서에 집중 배치하는 등 시장감시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11월말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업협회 임종록 상무는 "그동안 코스닥시장 인력 부족으로 루머 추적이나 시장 감시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장감시실, 감리부 등에 인원을 집중 보강해 불공정매매 적발, 이상 급등락 종목 감리 등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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