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21은 18일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이후 첫 중앙당 후원회를 가졌다. 이날 후원회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국회의원 20여명과 정광모(鄭光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손숙(孫淑) 전 환경부 장관 등 각계 인사와 당원·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유몽희(柳夢熙) 부대변인은 "모금 목표는 세우지 않았지만 100억원 안팎은 기대하고 있다"며 "정몽준(鄭夢準) 후보 등의 특별 당비로 당 운영비를 충당해 왔지만 앞으로는 자금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회에는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김상현(金相賢) 고문, 김원기(金元基)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 후단협 소속 김영배(金令培) 이윤수(李允洙) 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축사를 할 예정이던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급히 일정을 취소, 여론조사 방식 유출을 둘러싼 양측의 이상 기류를 반영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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