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곽주영(삼천포여고)이 2002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금호생명에 지명됐다. 청소년대표 센터인 곽주영(185㎝)은 18일 롯데호텔에서 26개교 71명의 고교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난 겨울 및 여름리그 합산성적 최하위팀인 금호생명에 1순위로 뽑혔다.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우리은행은 김지현(삼천포여고)을 낙점했고 국민은행은 김진영(수원여고), 신세계는 양지희(수피아여고)를 각각 첫 번째로 뽑았다. 선발 5,6순위인 현대와 삼성생명은 각각 한채진(성덕여상)과 김아름(은광여고)을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우리은행이 7명을 선발했고 금호생명이 4명, 국민은행과 현대, 삼성생명 각각 3명, 신세계가 2명을 지명해 모두 2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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