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민은행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다 장애가 생겨 콜센터로 연락을 했다. 상담원은 10∼30분 정도 기다리면 직원이 올 것이라고 해 약속이 있었지만 하는 수 없이 기다렸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다시 콜센터로 연락을 하니 "업무에 착오가 생겼다.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했다. 결국 신고 접수를 한지 1시간 30분만에 업무 처리가 되어 약속장소에 나가지 못했다. 또한 직장동료도 주말 저녁 다른 은행 현금 인출기를 사용하다 장애가 생겨 전화를 했더니 "직원들이 퇴근했다. 월요일에 처리하라"는 얘기를 들어 곤란했다고 들었다.은행마다 고객지원을 위한 콜센터가 있긴 하지만 전화를 걸면 ARS에서 불필요한 안내를 받아야 하고 상담원과 통화를 하기 위해서 5∼6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 업무처리가 늦는 경우도 많다. 고객을 위한 신속한 서비스가 부족한 것 같다.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확실히 해주기 바란다.
/고한상·전남 광양시 금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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