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로 내년도 대북 인도 지원 활동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이 18일 전망했다.OCHA는 2억2,529만달러 규모의 2003년 대북 인도지원 요청 보고서에서 핵 계획이 대북 경제 회복 지원에 참여하려는 일부 국가의 의지를 반감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북한이 지원받은 총액은 1억8,811만달러로 이 가운데 한국의 지원분이 34.8%(6,550만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33.7%) 개인 및 비정부기구(13.3%) 유럽연합(6.1%) 순으로 지원 규모가 컸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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