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인터넷에 모 정당 대통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해임됐다.서울 동부경찰서는 1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N사의 대선 토론장에 모 정당 대통령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홍모(36) 경장을 해임 조치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21차례에 걸쳐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16대 대선 토론장에서 모 후보에 대해 "대통령 자격이 없다""모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내용의 비방 글을 올린 혐의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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