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휴이트(호주)가 2년 연속 마스터스컵 정상에 오르며 올시즌 남자 테니스 왕중왕에 등극했다. 휴이트는 이로써 2년 연속 연말 세계랭킹 1위에 이어 96, 97년 마스터스컵을 2연패한 피트 샘프러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휴이트는 1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02마스터스컵(총상금 370만달러) 결승에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풀세트 접전끝에 3-2 (7-5 7-5 2-6 2-6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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