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시에서 이공계 지원율이 30%에 불과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공계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것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의 수준 저하를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일본에서도 이공계 기피와 학력 저하 현상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기초과학 분야에서만 6개의 노벨상을 수상한 강국인 만큼 우리나라의 사정과는 크게 다르다. 이공계의 고급 인력들이 자꾸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 역시 무척 씁쓸할 따름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당국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좀더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을 찾아 과학 강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현재·kimnow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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