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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다한증에 롤러클램프 시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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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다한증에 롤러클램프 시술 효과

입력
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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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내'로 불리는 액취증과 땀이 비오듯 흐르는 다한증에 새로 개발된 롤러클램프(Roller Clamp) 시술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서상우 원장은 17일 "올 2∼8월 액취증 및 다한증 환자 43명에게 이 치료법을 시술한 결과, 수술 후 대부분 냄새가 사라져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롤러클램프 시술법은 겨드랑이 부위에 3∼5㎜크기의 구멍을 1∼2개 정도 뚫은 다음, 피하 지방 내 8㎜ 정도의 깊이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포크린 땀샘을 지방흡입술로, 진피 바닥 및 진피 아래 3분의 1 부위에 있는 아포크린 및 에크린 땀샘은 가위처럼 생긴 롤러클램프로 제거하는 것. 기존 치료법은 조직의 손상이 심한 외과적 수술이 전부. 그러나 단순히 피부를 제거할 경우 흉터가 비교적 많이 남고 수술 후에도 냄새가 남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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