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로 불리는 액취증과 땀이 비오듯 흐르는 다한증에 새로 개발된 롤러클램프(Roller Clamp) 시술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서상우 원장은 17일 "올 2∼8월 액취증 및 다한증 환자 43명에게 이 치료법을 시술한 결과, 수술 후 대부분 냄새가 사라져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롤러클램프 시술법은 겨드랑이 부위에 3∼5㎜크기의 구멍을 1∼2개 정도 뚫은 다음, 피하 지방 내 8㎜ 정도의 깊이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포크린 땀샘을 지방흡입술로, 진피 바닥 및 진피 아래 3분의 1 부위에 있는 아포크린 및 에크린 땀샘은 가위처럼 생긴 롤러클램프로 제거하는 것. 기존 치료법은 조직의 손상이 심한 외과적 수술이 전부. 그러나 단순히 피부를 제거할 경우 흉터가 비교적 많이 남고 수술 후에도 냄새가 남는 일이 많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