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새벽 별세한 '마라톤 영웅' 손기정(孫基禎·사진)옹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하고, 유해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키로 했다.고인의 영결식은 17일 오전 9시 빈소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장으로 거행된다. ★관련기사 19·26·27면
고인은 일제하인 1936년 8월9일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 출전, 2시간29분12초의 당시 세계최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기철기자 kim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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