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원(金垣)씨가 15일 오전9시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경북 의성 출생인 김씨는 서라벌예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1년 국전으로 등단했다.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의 제자로, 전원풍경 등 한국의 실경을 강한 필선의 독자적 화풍으로 표현했다. 경남대, 대구대 교수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지냈다. 유족은 장남 환구(桓九·38·사업)씨 등 2남 1녀. 발인 17일 오전8시, 장지는 벽제공원묘원. (02)76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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